SD시 생활비 전국 최고
샌디에이고가 전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뽑혔다. US 뉴스&월드 리포트가 최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의 중간 주택가격은 91만9507달러로 38만3883달러로 조사된 전국 평균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. 또 연방노동국의 통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4.7%로 전국 평균에 비해 1% 정도 높게 조사되는 등 지역별로 생활비를 비교하는 모든 기준에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밖에 지난 1년간 샌디에이고 시의 식품비는 3% 그리고 에너지 가격은 7% 정도 오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.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의 프랭크 파웨 회장은 "샌디에이고 주민들은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7만 달러 정도로 조사됐는데 현실적으로 이 곳에서 집을 구입하려면 가구 소득이 18만 달러 정도는 돼야 한다"고 말하고 "최근 일반적 단독주택의 시세가 1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"고 밝혔다. US 뉴스&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전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10 도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. ▶1위: 샌디에이고 ▶2위: LA ▶3위: 호놀롤루(하와이) ▶4위: 마이애미(플로리다) ▶ 5위: 샌타바버러 ▶ 6위: 샌프란시스코 ▶7위: 살리나스 ▶8위: 샌타로사 ▶9위: 샌후안 ▶10: 발예호 & 페어필드 김영민 기자생활비 전국 sd시 생활비 전국 평균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